다양한 리버티 패브릭, 리투아니아 린넨으로 소개해 드렸던 플랫백이 새로운 원단으로 돌아왔어요.
어깨에 메는 숄더 타입의 길쭉한 가방들은 아무래도 필요한 물건 하나만 꺼내려 해도
가방 속을 다 파헤쳐야 해서 가까이 외출할 때는 그나마의 에코백도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죠.
플랫백은 그럴 때 간단한 소지품들만 넣어 다니기 가장 좋은 사이즈가 아닐까 해요.
저는 주로 플랫백 속에 에코백을 넣고 다니다가 장을 보거나 물건을 산 후에 에코백을 꺼내 두 개 가방을 동시에 들고 다니고 있어요.
외투에 핸드폰, 지갑 등을 넣지 않는 편이라 바로바로 꺼내기에는 플랫백만한 가방이 없더라구요.
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각종 패턴 및 가구들을 디자인하며 유럽 내 미술공예 운동을 이끌었던 윌리엄 모리스의 패턴이 떠오르는 패브릭이예요.
밝은 샌드 컬러의 꽃에 블루 톤의 잎과 줄기로 구성된 패턴의 이 패브릭은 영국 출장 중에 발견했는데
언젠가 블로마 제품으로 꼭 만들어 보고 싶어 아껴둔 원단이랍니다.
구매처를 다시 찾을 수 없어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되었으니
저처럼 이 패브릭의 매력에 한 눈에 반하신 분이라면, 고민 말고 선택해 주세요. :)
플랫백의 아담한 사이즈, 참고해 주세요.
[ Details View ]
100% Cotton made in the U.K.
manufactured in Korea
s i z e
가로 26 x 세로 26 cm
손잡이 끈 길이 총 30 cm
+ 손잡이 끈의 너비가 좁긴 하지만 단단하게 재봉질 되어 끈이 끊어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.
다만, 너무 무거운 물건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넣으시면 가방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으니
적당히 넣으시길 권해 드려요.
+ 블로마의 자체제작 제품들은
하나하나 오랜 고민의 시간을 걸쳐 디자인하고 원단을 고르고
정성스러운 가공 과정을 거쳐 제작하였습니다.
디자인에 대한 블로마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해 주세요. +